퍼펙트게임 후기

블로그 2011. 12. 21. 14:02

퍼펙트게임 후기


오늘 퍼펙트게임이 개봉을 한다고 하네요.

전 kixx이벤트인 시네마 브런치에 당첨되어 지난주 토요일인 17일에 먼저 보았답니다.


퍼펙트게임 상영시간이 2시간 넘는데 지루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집중해서 보았네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꼭봐야 하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아니 야구를 몰라도 퍼펙트게임을 본다면 분명 엄청난 감동을 받을수 있을것 같네요.

조승우, 양동근 모두 최동원, 선동열의 투구폼을 많이 연구하고 연습한듯 하더라구요. 투구폼이 꽤나 비슷하더라구요. ㅎㅎ


퍼펙트게임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투수들인
무쇠팔 사나이 최동원과,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의 라이벌 이야기인데. 최동원과 선동열 두선수가 맞대결을 펼친 3번의 경기중 마지막이었던 1987년 5월16일의 롯데와 해태의 대결을 보여주기 위하여 전개되는데요....

 




최고의 명대사는 김서형(최정원)기자가 최동원보고 "요즘 최동원 선수가 한물 갔다고들 하던데 최동원 선수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라고 물었을때

최동원(조승우)이 대답한 말인데요.
"한물 갔든 두물 갔든 내는 끝까지 던집니다. 내 한테는 그기 야굽니다. 최동원이 게임은 최동원이가 나간다고"
이대사와..

영화내내 최동원과 티격태격 하던 김용철(조진웅)의 대사인
"나는 오늘은 롯데의 4번타자가 아니고 최동원이의 1루수다"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아직 퍼펙트게임을 안보신 분들이 많기에 자세한 내용은 안적을께요.
오늘 기사보니 퍼펙트게임 예매율이 너무 낮다고 하던데..재미 없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분들이나 야구를 좋아하시는분들은 보시면 절대 후회 안하실꺼에요. ^^
Posted by 블로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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